기술 블로그 5분으로 경력 만들기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검색을 많이 한다. 이것저것 찾다 보면 다양한 기술 블로그를 접한다.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는 주체는 개인과 기업이다.
기업이 운영하는 기술 블로그는 네이버 D2, 카카오 테크, 우아한형제들 등 국내에만 100개 이상이다.
왜 기업들이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공통점은 기업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지금은 퍼스널 브랜딩 시대다. 나를 알리고 홍보해야 한다.
많은 기업이 자신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기술 블로그를 활용한다면, 후배님도 자신을 알리기 위해 기술 블로그를 운영해야 하지 않을까?
현업에서는 신입 개발자를 깡신입과 중고 신입으로 나눠서 부른다. 회사는 경력자를 원한다. 경력자가 없을 때는 중고 신입을 구인해서 성장시키려고 한다.
회사는 그들의 경험을 경력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회사가 생각하는 사회생활의 범위는 의외로 넓다. 유학, 인턴, 아르바이트, 학원 수강 그리고 기술 블로그까지 포함한다. 회사는 입사 지원자의 모든 경험을 경력으로 인정하고 중고 신입으로 판단한다.
회사는 중고 신입을 좋아하고, 중고 신입의 기준은 경험으로 판단한다. 경험의 축적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혼자 할 수 없는 게 대부분이다. 회사가 경험으로 인정해 주는 기술 블로그만 빼고 말이다.
기술 블로그를 매일 5분씩 지속해서 작성해라. 하루에 2개~3개 포스트를 올려도 상관없다. 작성한 포스트의 목록이 두 페이지 이상 쌓이기만 한다면, 경력이 생기는 거다. 경력 만들기 쉽지 않은가?
기술 블로그는 이쁘고 화려하게 꾸밀 필요가 없다. 매일 꾸준히 포스팅하는 게 핵심이다. 기술 블로그의 목적은 회사에 나를 알리는 거다.
기술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GitHub Pages를 추천한다.
GitHub Pages는 포스트를 작성하기가 쉽지 않고 번거로운 초기 설정이 필요하다. 포스트는 Markdown (MD) 파일로 작성한다. 설정부터 포스팅까지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보다 불편하다.
기술 블로그 플랫폼으로 GitHub Pages를 추천하는 이유를 알려주겠다. 개발자 취업 준비를 하며 느꼈겠지만, 거의 모든 회사와 개발자는 Github을 사용한다. GitHub Pages로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는 기업도 많다.
개발자로 일하기 위해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Github의 모든 기능을 경험해 봐야 한다. GitHub Pages를 운영해야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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