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면접 합격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면접은 취업 준비생이든 경력자든 회사 입사 시에는 모두 최종적으로 거치는 관문이다.
면접 하나로 모든 게 결정되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높은 회사일수록 더 신경 쓰이고 더 긴장하게 된다.
면접이 끝난 후에 면접을 잘 본 건지, 합격할 거 같은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대표 외에는 무조건 합격, 불합격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절대적이진 않아도 합격에 가까운지 아닌지는 알 수 있다.
인사 담당자로서의 경험과 통계를 토대로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겠다.
2021년 잡코리아에서 면접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합격자는 16분, 불합격자는 9분이면 판가름 난다고 한다.
참고로 이 조사는 개발자 면접이 아닌 모든 기업의 면접관에게 조사한 결과다.
경험 상, 면접을 치른 입사 지원자 중 합격한 사람은 30분 이상, 불합격자는 20분 이내였던 걸로 기억한다. 이 얘기는 합격자와는 대화가 더 길게 오고 갔다는 거다.
면접 당시의 분위기는 면접자가 가장 잘 느낀다. 인사 담당자와 말이 잘 통하는 느낌으로 대화가 오고 가면 성공이다.
앞의 경우는 면접 당시의 합격 여부를 파악한 거고, 면접 후를 생각해 보자. 대부분 면접이 끝날 즈음에, 기업에서는 나중에 연락을 준다고 한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 면접 당일을 기준으로 언제까지 연락을 준다고 하는지가 포인트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면접을 봤는데 금요일까지 연락을 준다고 한다면, 합격 확률이 낮아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놓치고 싶지 않은 인재라면, 면접 당시 또는 면접 후 48시간 내에 합격 통보를 하고 빠르게 입사시키려고 한다.
이유는 하나다. 다른 회사에 소중한 인재를 뺏기고 싶지 않아서다.
면접 소요 시간, 면접 당시 분위기, 면접 후 연락 시기 등을 조합하면 합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무조건,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면접 후에 곰곰이 생각해 보면 합격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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