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취업은 이거 하나로 끝난다!
신입 개발자로 취업하기 위한 대장정의 끝이 보인다. 이제 면접이다. 면접에서 떨어진다면 지금까지 한 고생이 수포가 된다.
결국 취업은 ‘면접’ 하나로 끝난다.
면접자가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은 집중력이다. 집중력의 반대는 산만함이다.
면접을 진행하다 보면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한 부류는 면접 시 대화가 오갈 때, 상대방 눈을 응시하고 반응을 보인다.
대화에서 반응이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다거나 짧게 대답한다거나 하는 맞장구치는 행동이다.
이런저런 사람들과 그저 그런 면접을 진행하는 인사 담당자에게 있어서 모든 대화는 업무이고 스트레스의 원인이다. 그들은 상대의 첫인상으로 면접의 결과를 예측할 정도의 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인사 담당자는 면접자에게 몇 마디만 건네면, 그가 대화에 집중하는지 알 수 있다.
위와 반대의 부류도 있다. 예시와 정반대의 행동을 보이는 구직자는 대화 중에 눈을 피하거나 다른 곳을 본다. 다리를 심하게 떨기도 하고, 헛기침을 계속 하기고 한다.
처음 한두 번은 긴장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화 내내 반복된다면 자신감 결여, 무관심, 주의산만 등으로 보인다.
상대방이 내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관심 없어 보이는 행동을 한다면, 호감을 떠나서 객관적인 평가도 힘들어진다.
아래 이미지는 취업포털 사람인이 조사한 ‘신입 채용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의 내용 중 일부이다.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태도의 지원자가 가장 호감이 간다는 결과를 확인하길 바란다.
면접은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는 행위다. 여기서 키워드는 ‘만나서’이다. 대면이든 화상이든 만나서 대화한다.
사람의 첫인상은 표정과 깔끔함으로 결정된다. 표정은 살짝 미소를 머금은 상태가 가장 보기 좋다. 표정으로 첫인상이 나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표정 다음은 깔끔함이다. 대부분 표정보다는 깔끔함, 복장과 스타일에서 감점당한다.
개발자가 복장에 자유로운 건 맞다. 알려주고 싶은 건 구직자는 아직 개발자가 아니라는 거다. 신입 개발자가 되기 위해 회사에 잘 보여야 하는 입사 희망자라는 거다.
면접에 청바지에 프린팅 가득한 티셔츠는 안 된다. 항공 점퍼에 트레이닝복은 안된단 말이다.
면접 자리에서 긴장하지 않고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마법의 주문을 알려주겠다. 어느 회사와 면접을 보든 마음속으로 세 개의 문장만 생각하면 된다.
▪ ‘이 정도 회사는 널렸다.’
▪ ‘여기 아니어도 갈 곳은 많다.’
▪ ‘나를 놓치면 너희는 평생 후회할 거다.’
알려준 세 개의 문장은 면접을 보기 위해 회사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되새기며 중얼거려라. 아주 단순해 보이지만 효과는 정말 확실하다.
개발자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면접이다.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갖고 임하길 바란다. 면접에서 주도권을 잡고 대화를 이끌어라.
면접에 집중하고 여유만 가진다면, 어느 회사든 못 갈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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