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를 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

퍼포먼스를 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

하루 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현업 개발자라면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휴식 시간을 제외하면, 최소 6시간을 PC 앞에 앉아 있을 거예요. 사무직이나 개발 공부 중인 취업 준비생도 비슷해요.

그런데 말이죠. 비슷한 업무를 처리하는 데, 똑같은 문서를 작성하는 데, 어떤 사람은 2시간 걸리고 어떤 사람은 1시간 걸려요.

왜 이런 차이가 날까요? 단지 실력 때문일까요?

퍼포먼스를 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

퍼포먼스가 좋다는 말은 주어진 일을 빠르게 처리할 때 써요.

예를 들어 볼게요. 3년 차 주니어 개발자 2명(A, B)이 있어요. 이들의 코딩 실력은 비슷해요. 이들에게 CRUD API 개발 업무를 할당했어요. 개발자 A는 완료까지 3시간 걸렸고, 개발자 B는 2시간 걸려서 완료했어요.

위와 같은 경우를 두고, 개발자 B가 개발자 A 보다 퍼포먼스가 더 좋다고 해요. 분명 이들의 코딩 실력, 개발 실력은 비슷해요.

그런데 왜 이런 결과가, 진행 시간의 차이가 생길까요?

앞에 예시처럼 퍼포먼스가 제각각인, 다양한 스타일의 개발자와 협업하며 느낀 점이 있어요. 그건 바로 퍼포먼스는 작은 차이에서 시작된다는 거예요.

퍼포먼스가 좋은 개발자는 손이 빨라요. 손이 빠르다는 말은 타이핑이 빠르다는 말이 아니에요. 마우스 보다 키보드를 더 사용한다는 말이에요.

마우스 대신에 키보드를 쓴다는 건, 마우스로 할 액션을 키보드 단축키로 대신했다는 거예요.

모두가 단축키가 뭔지 알아요. 단축키를 많이 알수록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거도 알아요. 그런데 익힐 생각은 안 해요. 따로 시간 내서 단축키를 찾아보고 외울 생각을 안 해요.

우리는 매일 수많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요. 그리고 모든 프로그램은 단축키를 제공해요. 단축키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생각보다 많아요.

그런데도 단축키를 따로 외우고 익히려고 하지 않아요. 단축키라고는 control c와 control v만 알면서 말이죠.


마우스로 메뉴를 클릭해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때와 단축키로 바로 실행할 때의 시간 차이는 1~2초 정도예요. 이런 작업을 하루에 100번 하면 1분 이상 차이가 나요. 1분을 그냥 버린다는 말이에요.

한 번의 액션에 1~2초, 하루 1분 정도를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시간은 정말 소중한 자원이에요. 지금 이 순간의 1초는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이에요.

잘 생각해 보세요. 복사 붙여넣기만 해도 하루 100번은 금방인데, 다른 작업들을 단축키로 실행하면 그 차이가 얼마나 벌어질까요?

퍼포먼스를 올리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단축키를 활용하는 거예요. 하루에 단축키 하나씩 익히면, 단언하건대, 한 달 안에 퍼포먼스가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개발자는 IDE 단축키를 많이 알수록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MS Office 단축키를 많이 쓸수록 문서 작성이 빨라져요.

단축키를 외우세요. 손에 익을 때까지 활용하세요. 한 번만 익혀두면, 어디서나 퍼포먼스 좋은 개발자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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