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 불합격 주는 인사담당자의 공통적인 행동 징후는?
면접을 치르는 순간에 합격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면접이 얼마나 중요한지, 왜 준비를 잘 해야 하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고 있나요?
사회 초년생을 비롯한 모든 직장인과 학생은 언젠가 한 번은 무조건 면접을 겪게 돼요. 기업 채용절차 또는 학원 수강등록, 학교 입학 시에도 면접을 치르기 때문이죠.
잡코리아가 조사한 전체 채용절차에서 면접이 차지하는 중요도 결과에 따르면, 51.8%의 인사담당자가 면접이 70% 정도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해요.
다음으로 20.9%의 응답으로 90% 이상 중요하다고 답했고요.
참고로 면접 단계는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으로 이어지는 2단계 면접을 실행하는 기업이 64.7%로 가장 많았어요. 그 뒤로 3단계 면접이 17.7%, 1단계 면접이 15.7%였고요.
72.7%의 기업이, 면접이 채용에 영향을 주는 중요도를 70% 이상이라고 답했어요.
대학을 가기 위해 수능 한 번을 잘 봐야 하는 거처럼, 면접도 한 번의 기회로 모든 게 결정된다는 거죠.
탈락을 부르는 지원자 유형, 즉 면접에 불합격하는 원인은 어떤 게 있을까요?
응답률 36.9%를 차지한 조사 결과 1위는 면접에 지각하는 지원자예요.
일반적으로 면접에 지각한다는 게 말이 되냐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지각하는 취업 준비생이 있어요. 그것도 생각보다 많아요.
인사담당자들이 뽑은 면접 시 빠른 탈락을 부르는 유형 2위(23.7%)는 자신감 없는 태도로 일관하는 무기력한 입사 지원자예요.
19.7%의 3위는 면접 보는 회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성의 없는 지원자예요.
이어서 면접에 집중하지 못하는 주의산만형(15.3%), 질문과 상관없는 답을 하는 동문서답형(14.1%), 지원서나 면접 답변 내용의 진위가 의심스러운 과시형(9.6%), 면접관이나 다른 지원자의 말을 끊는 거두절미형(9.6%)이에요.
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인사담당자 중 55.0%가 위 예시와 같은 최악의 지원자를 만나면 내색하지 않고 그냥 채용에서 떨어뜨린다고 해요. 이어서 19.7%의 인사담당자는 준비한 질문을 다하지 않고 서둘러 면접을 마무리한다고 했어요.
다시 말해,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면접관이 감흥이 없어 보이거나, 질문이 너무 적거나, 대화에 집중을 안 한다면, 면접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탈락했을 확률이 크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반대로 인사담당자에게 호감을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기업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는 면접 에티켓 1위는 34.9% 응답률을 보인 회사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는 거예요.
다음으로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답변하기(32.9%), 모르는 질문에는 솔직하게 모른다고 답하기(22.1%), 면접 10분 전에 도착하기(21.7%) 등이 있어요.
면접은 약속이에요.
인생이 걸린 중요한 약속인데 지각을 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
어떻게든 잘 보여야 하는 자리인데 자신감이 없어 보이면 될까요?
경력을 쌓을 회사인데 미리 알아보지도 않고 면접을 보는 건 어떤 생각으로 그러는 걸까요?
조사 결과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이고, 그다음은 기본을 지키는 거예요. 큰 회사든 작은 회사든 다 똑같아요.
나이와 성별을 떠나서, 자신감 있는 태도와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면, 누구나 환영받고 호감을 얻을 수밖에 없어요.
면접에 자신감을 갖고 기본을 지키세요. 어떤 직무든 어떤 업종이든, 원하는 회사에 어렵지 않게 입사할 수 있어요.
취업, 이직, 퇴사, 커리어 고민으로 힘든가요?
Notices를 확인하고 상담 서비스를 받아보세요.
1분만 투자하세요.
1분으로 1년을 아끼고, 10년의 커리어가 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