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망하면 내 월급은 어떻게 될까?
회사에서 일하면서 가장 최악의 상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해결하지 못하는 오류?
팀원과의 관계?
고객과의 관계?
모든 회사원에게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다니는 회사가 도산 또는 파산하는 거다.
회사에 얼마나 오래 다녔든, 직급이 높든 낮든 아무것도 소용없다.
속된 말로 회사가 망하면, 직원은 최악의 악몽을 경험하게 된다.
회사가 망하면 내 월급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는가?
위 질문에 대한 답으로 기쁜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
기쁜 소식은 회사가 사라져도 임금채권보장제도를 통해 내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거다. 임금채권보장제도는 임금채권보장기금에서 사업주를 대신해 일정 범위의 체불임금을 지급해 주는 제도다.
다시 말해 내 월급을 회사 대신 국가에서 지급해 준다는 거다.
국가에서 사업주를 대신해 지급해 주는 임금을 체당금이라고 한다. 체당금은 내 월급, 즉 체불된 임금과 휴업수당, 퇴직금 등이다. 체당금은 일반체당금과 소액체당금으로 나뉘는데, 각각 조건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진다.
나쁜 소식은 일정 범위의 체당금만 지급해 준다는 거다. 지급받을 수 있는 체당금의 범위는 마지막 3개월분 임금 또는 휴업수당 및 최종 3년간의 퇴직급여 등이다. 예를 들면, 일반체당금의 조건으로 30세 이상 40세 미만이면, 체당금의 최고액은 1,560만 원이다.
문제는 회사가 망하면 돈도 돈이지만, 당사자는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받는다. 회사가 망해가는 걸 몰랐다는 자책감과 계획했던 커리어 관리가 다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주변을 살펴라. 후배님들과 지인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다.
주변을 살피라는 의미는 눈으로 보는 주변만을 뜻하는 게 아니다. 팀의 분위기, 프로젝트의 분위기, 회사의 분위기 등 객관적인 사실을 모두 살피고 확인하라는 의미다.
보통 사람이라면 거의 겪지 않는 경험이지만, 한 번쯤은 회사가 망한 후를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나만 기억하길 바란다.
회사가 사라지더라도 후배님의 실력은 사라지지 않는다.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해서 새롭게 커리어를 쌓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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